석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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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의 기원과 종류, 매장량, 생산과정 등을 사진자료와 만나보실 수 있는 페이지입니다.
공유하기석탄의 기원
석탄은 식물들의 유해가 퇴적암의 지층과 같이 퇴적되어 남게 된 하나의 유기적 퇴적암으로 그 기원은 지금으로부터 약 3억년 전, 지질시대로는 고생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시기 거대한 숲을 형성했던 식물군이 지각변동에 의해 땅 속으로 매몰되어 두꺼운 지층을 만들게 되고 오랜 지질시대 동안 압력과 지열을 받아 산소가 빠져나가고 탄소만 남는 탄화작용을 일으키면서 높은 칼로리의 석탄층을 형성하였다. 산소가 적기 때문에 불이 잘 붙지 않고, 한 번 불이 붙으면 천천히 타면서 열량을 내기 때문에 우리가 에너지로 사용한다.

석탄의 종류
석탄의 종류는 탄소의 함유량에 따라 토탄,갈탄,역청탄,무연탄 등으로 나누어 진다.
- 토탄(土炭, Peat)
- 식물 유체의 퇴적물이 균류 등에 의해 생화학적 변화를 받은 것으로, 땅 속에 파묻힌 기간이 길지 않아 탄화작용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은 석탄이다. 주로 연료로 사용된다.
- 갈탄(褐炭, Brown coal)
- 토탄이 두껍게 매몰되어 지하에서 지열과 지압을 받아 탄화작용이 진행된 것으로, 갈색이나 흑갈색을 띠고 있어 갈탄이라 부른다. 주로 연료용으로 사용된다.
- 역청탄(瀝靑炭, Bituminous coal)
- 갈탄보다 탄화가 더 진행된 것으로 건류하였을 때 역청같은 물질이 형성되기 때문에 역청탄이라고 부른다. 코크스 제조용으로 사용되며 특히 석탄화학공업에서 중요한 자원이다.
- 무연탄(無煙炭, Anthracite)
- 석탄 중에서 탄화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탈 때 연기가 나지 않기 때문에 무연탄이라 부른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석탄은 주로 무연탄이며 난방용, 연탄제조용, 발전용 등 으로 많이 사용된다.
석탄의 열량 및 급수별 무연탄
한국의 석탄 매장량

석탄생산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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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탄(探炭)
- 지하의 탄층부존 상태를 파악하고, 탄층위치․형태․매장량․열량 등을 확인하는 작업이다.
- 지질조사, 물리탐사, 시추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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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갱(開坑)
- 지표에서 탄층까지 도달하는 통로를 개설하는 작업이다. 갱도는 수직갱도, 수평갱도, 경사진 갱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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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진(掘進)
- 지하에 사람이 통행하거나 자재, 석탄 등을 운반하고 통기 및 지하수를 배수하기 위한 통로를 구축하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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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탄(採炭)
- 석탄을 캐는 작업으로 탄층으로부터 석탄을 절취하거나 붕괴시키는 작업이다.
- 부존상태나 형태에 따라서 괴탄이나 분탄으로 채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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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반(運搬)
- 채굴된 석탄을 광차를 이용하여 갱도 밖으로 운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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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탄(選炭)
- 갱도 밖으로 운반된 석탄에서 암석, 이물질 등을 제거하면서 크기와 형태 및 탄질별로 분류하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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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하(出荷)
- 전국 각지의 수요처(연탄공장, 발전소 등)에 철도, 선박, 차량 등으로 수송하는 작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