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에코랄라

석탄박물관

석탄을 캐내는 채탄부터 일을 마치고 갱도에서 나오는 출갱까지 탄광촌의 작업 모습을 밀랍인형으로 전시한 전시공간입니다.

두 하늘을 덮어쓰고 사는 사람들 "광부": 탄광에서 일하는 광부들은 두 하늘을 덮어쓰고 산다는 말을 많이 한다. 두 하늘은 보통 일상적인 하늘과 하루 3교대 8시간 동안 일하는 갱도 천장을 말한다. 하늘이 두개라고 인식할 정도로 갱도 안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고가 발생될지 알 수 없는 곳이다. 광부들은 출근할 때 보았던 바깥의 하늘이 마지막이 아니기를 굳게 믿으면서 지질시대의 선물을 캐내기 위하여 지하 갱도 속으로 들어갔다.

구분			역할
항내부	직접부	채탄공	탄맥을 따라 석탄을 캐내는 작업을 한다. 채탄장비와 폭약을 사용하여 석탄을 캔다.
		굴진공	땅 속의 길(갱도)를 내는 작업을 한다. 굴착된 갱도가 붕락의 위험이 있을 때는 적절한 지보작업을 한다.
		보갱공	동발이 파손되거나 새로 붕괴될 위험이 있는 있는 곳, 지압으로 갱도가 협소해졌을 때 보수하는 작업을 한다.
	간접부	보선공	갱내의 운반선로를 부설, 점검, 교체보수, 이설 및 철수하는 작업을 한다.
	간접부	운반공	광차에 적재된 석탄, 경석을 하역시설에 비우고 빈차를 밀어내는 작업과 저장고에 저장된 탄, 경석을 광차에 적재하는 작업을 한다.
항외부	선반공		선탄장으로 운반된 석탄에 포함된 이물질을 감별하여 집어내고 선탄장 안팍에 떨어진 석탄을 정리한다.
항외부	기타		기계공, 기능공 등